서울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 인근에 아파트 964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6일 제3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서대문구 남가좌1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이 일대 6만3466㎡에 최고 22층 높이 아파트 13개 동(964가구)과 부대복리시설 등이 건립된다. 용적률은 236%이하, 건폐율은 30%이하가 적용된다.
위원회 관계자는 "이 구역은 지난 2007년 5월 재건축이 결정됐지만 최근 공동주택의 노후 불량건축물 기준을 조정하는 조례 개정안에 따라 변경됐다"며 "당초 정비구역에서 제외된 거북골길변 상가지역과 북측지역 주거 환경도 개선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 구역은 증산역에서 가깝고 주변에 연가초, 연희중 등 교육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위원회는 또 서대문구 홍은동 48-149번지 일대 '홍은1 도시환경정비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
이로써 이 지역 1만1438㎡에는 용적률 370%이하와 건폐율 50%이하가 적용된 최고 26층 높이 주상복합 아파트(165가구)가 지어진다. 이 지역은 지하철 3호선 홍제역이 가깝고 통일로와 의주로, 연희로가 인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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