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협회, 반세기 발자취 정리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 2008.11.26 16:45

'한국신문협회 50년사' 발간...오는 28일 출판기념회

한국신문협회(회장 장대환)는 '한국신문협회 50년사'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신문협회는 1957년 6월 29일 한국일간신문발행인협회로 창립됐다가 5ㆍ16 후 명칭을 한국신문발행인협회로 변경했고, 1962년 10월 오늘의 한국신문협회가 됐다.

이번에 발간한 사료집은 한국 언론 50년을 신문협회의 역사를 통해 정리했다. 5ㆍ16 후 신문사 일제 정비, 조석간 2회 발행에서 단간제로의 전환, 1970년대 언론인 프레스 카드제 시행, 1980년 언론통폐합 등 언론역사의 큰 고비에 협회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기술했다.

또한 일제 치하에서 광복 후에 언론단체가 어떻게 명멸했는지를 살펴보고 협회 창립 이후의 활동을 시기별로 기술하고 뉴미디어의 발달에 따라 신문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위축된 오늘의 상황에서 미래지향적인 사업을 어떻게 전개하는지를 640여 쪽 분량에 담았다.


그동안 편집인협회, 기자협회 등 편집계통 단체의 역사는 발간됐으나 신문 경영인 단체가 50년의 역사를 정리한 것은 처음이다. 신문협회는 오는 28일 오후 6시 프레스센터에서 50년사 출판기념회와 송년의 밤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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