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메디칼, 태양광모듈 공장용 3천만불 유치

김경원 기자 | 2008.11.26 14:10
자원메디칼(대표 최오진, 박원희 www.jawon.com)은 기존의 태양광 발전시스템 건설 부문 외에 중장기 회사 성장을 위한 모듈공장 건립을 위해 지난 9월 10일 광주광역시와 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중국의 태양광 부문 협력업체인 토프레이 솔라(Topray Solar)로부터 3천만 달러 투자 유치에 합의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자원메디칼은 결정질 태양광 모듈 30MW, 박막형 태양광 모듈 25MW 공장 설립을 위해 소요 자금 중 3천만 달러를 중국 토프레이사로부터 중국의 투자 파트너를 통해 유치했다. 이는 중국 측의 협력업체로부터 자원메디칼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를 위해 12월 중으로 합작벤처법인인 ㈜쏠라웍스의 설립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 유치된 자금은 자원메디칼의 계열회사가 될 쏠라웍스로 직접 투자될 것이며, 향후 경영권은 자원메디칼에서 유지할 것이라고 회사관계자는 말했다. 또한, 회사는 더욱 구체적인 계획들을 세워 국내 금융기관 및 기관투자자들을 통해 추가 자금조달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자원메디칼에서 계획하고 있는 모듈 공장은 기존의 생산설비 대비 적은 비용을 투자해 생산능력 및 효율은 더 뛰어난 방식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업체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갖추어 태양광 발전시스템 건설의 원가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자원메디칼은 모듈 공장 건립을 위하여 중국의 상주이징광전과기유한공사와 태양광 다결정 모듈 제조 관련 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기술 도입 내용은 모듈 생산과 관련한 제반 설비, 시설 및 운영에 관한 자료와 전문 기술인력 양성 및 관리, 생산 및 시험 기술, 생산 자문 등의 내용으로 한 포괄적인 기술 도입 계약이다.

최오진 대표는 “2009년 하반기에 태양광 모듈이 양산되면 당사 태양광 사업의 큰 이정표를 세우게 될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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