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7.7원 상승한 1510원에 장을 시작했지만 오전 11시 15분을 기점으로 하락반전, 1490원대로 내려앉았다.
원/달러 환율은 오후 1시 20분 현재 전날보다 10.50원 하락한 149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까지 장중 고점은 1511.50원, 저점은 1486원을 기록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오전 중 상향압박을 받았지만 국내 주가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원화 매수 주문이 이어져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원/달러 환율이 특별한 추세 없이 급등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오후까지 특별한 이벤트가 없어 하락세가 지속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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