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통신은 지역 TV 보도를 인용, 방콕 국제공항에서 이날 수류탄으로 추정되는 폭탄이 폭발해 3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방콕 국제공항은 현재 수일째 대규모 반정부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시민단체 민주시민연합에 의해 점거된 상태.
민주시민연합은 25일 밤(현지시간) 공항에 난입, 터미널을 점거했으며 이에 따라 방콕 국제공항의 항공기 이착륙이 전면 중단됐다.
민주시민연합은 이번 공항 점거 농성에 앞서 임시 정부청사가 있는 돈무앙 공항을 점거, 내각 회의를 무산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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