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당 지도부, 27일 조찬 회동

머니투데이 박재범 기자 | 2008.11.26 09:17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 지도부가 27일 조찬 회동을 갖는다. 이번 회동은 경제 현안 처리 관련 의견 조율을 위해 당에서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는 26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정기국회가 다 돼 가는데 산적한 경제 현안을 하나도 처리하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따라 이 대통령과 당 지도부간 회동에선 예산안과 경제 개혁 법안, 한미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동의안 등의 의 정기 국회 처리 문제가 심도깊게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또 경제 위기 타개책에 대한 의견도 교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당에선 박희태 대표를 비롯 정몽준 최고위원 등 최고위원들과 홍준표 원내대표, 임태희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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