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선물 순매수 가능성 높다"-유진證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 2008.11.26 08:51
유진투자증권은 외국인이 전일 주식 선물시장에서 매도 포지션을 청산하면서 대규모 매수에 나선 점에 비춰 향후 순매수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박문서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외국인의 선물매매는 지수 및 시장 베이시스(선물가격-현물가격)에 큰 영향력을 갖고 있고, 방향성 매매로 인해 종종 선행지표로 활용돼 왔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다음달 중순 선물·옵션 만기를 앞두고 시장 베이시스가 이론가격 수준으로 올라가면서 매수차익(현물매수+선물매도) 물량이 나올 수 있다"며 "배당시즌을 앞둔 점도 수급상 매수 잠재력을 높일 수 있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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