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에 따르면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내국인의 해외 투자세율을 8%로 상향하고 중소기업의 신규 채용시 특별 세금 감면을 실시하는 등의 국내 투자 활성화 방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아르헨티나 현행 세법은 30만페소(약 9만달러)가 넘는 개인 자산에 특정 세율을 적용, 별도의 세금을 부과하고 있다. 투자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세율이 적용된다.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또 국내 인프라스트럭처, 부동산 개발 등에 대한 세율을 1~6%로 조정하겠다고 전했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이 같은 세율 조정이 내국인 자금을 국내 투자로 되돌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신규 채용을 하는 중소기업의 경우, 25~50%의 세금 감면 혜택을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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