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장 "대주단협약 일찍 가입하는 것이 유리"

머니투데이 서명훈 기자 | 2008.11.26 07:55
- 대주단 인센티브는?
대주단 가입이 적어서 문제라고 하는데 지금은 1차 과정이다. 현재 20여개 가입했는데 처음 기대보다 적지 않다. 양쪽 측면이 있다. 가입 가능성을 놓고 타진하는 건설사가 많다. 100대 건설사가 다 들어왔을 때 국제시장과 투자자에게 주는 의미는 오히려 부정적일 수 있다. 상황이 얼마나 어려우면 그러냐고 받아들일 수 있다. 개별 건설사가 현재 상황을 점검하고 주채권은행과 협의해서 자발적으로 20여개 건설사가 들어왔다. 일부 추가 들어오려는 건설사가 있다.
빨리 들어오면 채무상환유예기간이 일찍 시작되고 채권단도 해당 건설사의 자구 노력이나 자생력을 판단해서 추가적인 자금지원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나중에 참여하는 것보다 유리하다.

- 기업 구조조정에 결국 정부가 나서야 하는 것 아닌가?
정부와 은행, 해당기업이 같이 노력해야 한다. 우리가 정부차원에서 금융감독원과 함께 기업재무구조를 개선하는 팀을 만들었다.


은행에 공적자금 들어가는 것은 좀 앞서간 얘기다. 은행이 스스로 자본확충해서 대출 기능하도록 하는 것이 우선이다. 공적자금 투입은 마지막 수단이다.

전광우 금융위원장 라디오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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