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토요타, 프랑스 공장서 감산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 2008.11.26 07:53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프랑스 공장에서 감산에 들어갔다고 26일 닛케이신문이 보도했다.

토요타는 프랑스 공장에서 휴일을 늘리는 방식으로 월간 생산대수를 20% 줄이기로 했다. 현재 월 6만5000여대를 생산하는 프랑스 공장은 내년 3월까지 월 5만대로 생산량을 줄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토요타는 미국을 비롯해 유럽에서도 중형차를 주로 생산하는 영국과 터키 공장에서 10~20% 감산을 시작하는 등 전세계 공장에서 생산량 조정에 들어갔다.


프랑스 공장에서는 연비가 좋은 소형차를 주로 생산해왔다. 소형차 판매는 비교적 견조했지만 가을에 접어들면서 판매량이 감소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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