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광교 복선전철 2010년 착공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 2008.11.26 08:40

경기철도㈜ 우선협상자 선정… 완공 후 30년간 운영권 가져

국토해양부는 신분당선 연장선인 정자~광교간 복선전철(12.7㎞) 민간투자사업(BTO) 우선협상대상자로 두산건설 등 19개사가 출자한 경기철도㈜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국토부는 경기철도㈜와 협상을 거쳐 실시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실시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밟아 2010년 상반기 착공에 나설 계획이다. 완공은 2014년 예정.

이번 사업에는 총사업비 1조3239억원이 투입되며, 완공 후 30년간 경기철도㈜가 시설관리 운영권을 쥐게 된다.


앞서 정부는 2006년 7월 기본계획을 고시했으며 총 2개(경기철도㈜, 미래전철㈜) 업체가 참여의사를 밝혀 2단계의 평가를 거친 뒤 경기철도㈜를 우선협상대상자로 확정했다.

국토부는 "노선이 완공되면 현재 건설 중인 신분당선(강남~정자)과 연결돼 광교 및 수지 등 신도시 주민의 서울 강남권 접근이 쉬워져 수도권 교통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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