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1년3개월만에 美쇠고기 판매재개

머니투데이 홍기삼 MTN기자 | 2008.11.25 16:56
신세계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가 지난해 10월 미국산 쇠고기에서 등뼈가 발견돼 판매가 중단된 지 1년3개월만에 다시 판매를 시작합니다.

한국체인스토어협회는 오는 27일부터 국내 대형마트에서 미국산 쇠고기 판매를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대형마트는 '촛불시위' 등 반대여론의 눈치를 보며 미국산 쇠고기 판매를 미뤄왔습니다.

대형마트들은 최근 경제가 어려워지고 있는데다, 서민들의 구매편의와 물가안정 차원에서 더이상 미국산 쇠고기 취급을 거부할 명분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미국 쇠고기 수입반대를 주장해 온 시민단체들이 이같은 대형마트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어 파장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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