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후순위채 8000억 추가 발행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 2008.11.25 14:54
농협이 8000억원 규모의 후순위 채권을 발행한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4000억원 규모의 후순위 농업금융채권 발행을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 20일부터 판매하고 있는 4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와 합하면 총 규모는 8000억원에 달한다.

후순위채 만기는 5년6개월이며 연 7.7%의 금리로 판매된다. 이번에 8000억원을 발행하면 바젤II기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이 0.6%포인트 가량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농협은 9월에도 4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권을 발행해 BIS비율이 6월말 10.15%에서 9월 말 10.46%로 올라갔다.

농협은 후순위채 발행 한도를 늘리기 위해 금융감독원에 승인 요청을 해 놓은 상태다. 올해 초 계획 한도인 8454억원보다 3600억원이 초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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