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10월 기업서비스물가 27개월만의 하락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 2008.11.25 11:22
일본의 기업간에 거래하는 서비스 물가가 27개월만에 하락했다.

일본은행(BOJ)은 25일 지난 10월 기업서비스물가지수(CSPI)가 전년 동월 대비 1.4% 하락한 93.7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CSPI가 하락한 것은 2006년 7월 이후 27개월만이며 전월 대비로는 1.2% 하락했다.

전월 대비 1.5포인트 하락한 것은 1985년 1월 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대폭이다. 글로벌 경기침체 등 요인으로 해운 등 운수분야의 수요가 감소하고 엔화 가치가 상승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항목별로는 운수서비스 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6.0% 급락했다. 발틱운임지수(BDI)가 급락하는 등 화물 용선료가 하락했고 손해보험 등 금융보험 서비스지수도 0.5% 하락했다.

한편 기업서비스물가지수는 기업간 거래되는 서비스의 가격 수준을 나타내는 것으로, 2000년을 100으로 기준점을 삼아 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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