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美 자동차 '빅3' 1년내 파산할 수도"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08.11.25 08:09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다드 앤 푸어스(S&P)가 1년안에 제너럴모터스(GM), 포드, 크라이슬러 등 미국 자동차 '빅3' 가운데 한 곳이 파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고 인터내셔널 해럴드 트리뷴(IHT)이 24일(현지시간) 전했다.

S&P는 "지난 60일간 금융위기가 심화되고 소비자 신뢰가 추락하는 가운데 미 자동차 업계의 생사여부를 결정할 시기가 가까워지고 있다"라며 "다음 몇주간은 이를 위해 가장 결정적인 시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S&P는 또 유럽을 포함한 주요 자동차 시장 상황도 계속 악화될 것으로 내다봤으며 최근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픽업트럭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수요는 회복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S&P는 미 자동차 '빅3'의 신용등급을 'CCC+'로, 등급전망은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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