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4분기 매출 10%↑ '싼 PC 판매 급증'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 2008.11.25 07:31
세계 최대 개인용 컴퓨터(PC) 제조업체인 휴렛패커드(HP)는 4분기 PC 판매가 10% 증가한 112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전문가 예상치인 110억 달러를 웃돌았다. 경기침체로 저가 컴퓨터 판매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HP는 "베스트셀러 노트북을 재 디자인해 매출 증가한 데다 예산이 빠듯한 소비자들이 500달러 이하의 저가 컴퓨터를 선호해 PC 판매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순익은 2.4% 감소한 21억1000만 달러(주당 84센트)로 전년동기 21억6000만 달러(주당 81센트)보다 소폭 줄었다. 일부 비용을 제외한 순익은 주당 1.03달러를 기록했다.


뉴욕 증시에서 오후 4시 현재 HP 주가는 전날보다 주당 1.06달러 오른 35.0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3. 3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4. 4 '日 노벨상 산실' 수석과학자…'다 버리고' 한국행 택한 까닭은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