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헨리 폴슨 재무장관과 회담을 가진 뒤 씨티그룹 지원과 같은 구제금융 방안을 추가로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이 같은 뜻을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에게도 전달했다며 추가 구제금융이 오바마 당선인이 취임 이후 경제 문제를 풀어가는 데도 도움일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폴슨 장관은 부실자산구제계획(TARP) 중 남은 3500억달러의 집행을 의회에 요청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폴슨 장관은 지난주 TARP의 1차 구제금융 잔여분 600억달러를 포함한 총 4100억달러를 버락 오바마 정부로 넘기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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