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달링 장관은 24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영국 경제가 내년 2분기까지 마이너스 성장을 거듭할 것이라며 내년 하반기에나 상황 반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에 따라 내년 전체 영국의 경제성장률이 -1.25%에 머물 것이라 예상된다며 영국 경제가 온전한 성장세 회복은 2010년초가 돼야 가능하다고 전했다.
지난 3월 달링 장관은 올해 영국의 경제성장률을 1.75~2.25%로, 내년 성장률을 2.25~2.75%로 점친 바 있다.
달링 장관에 앞서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는 영국 경제의 침체 진입을 공식 선언했다. 영국 경제성장률은 2, 3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했다.
영국 경제의 침체 진입은 1991년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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