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연말 추가 경기대책 마련

머니투데이 이상배 기자 | 2008.11.24 17:45
기획재정부는 24일 향후 세계경제의 동향이 국내 경제에 미칠 영향 등을 점검해 필요할 경우 보완대책을 마련, 올해말 수립할 예정인 '2009년 경제운용방향'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재정부는 이날 발표한 '2009년 예산안 편성 전제인 성장률 전망 관련' 자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재정부는 현 상황에서 대외경제 여건 추가 악화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는 있으나 내년 성장률을 전망을 수정하거나 새로운 수정예산안 마련을 논의할 단계는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최근 국제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신용경색 현상 등으로 대다수 선진국의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되는 등 세계 각국의 성장 전망이 지속적으로 하향 조정되는 상황임은 고려하고 있다고 재정부는 전했다.

재정부는 최근 국회에 제출한 내년도 수정예산안에서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4%로 예상했다. 이는 객관적으로 추정되는 성장률 3%에 정책효과에 따른 성장률 상승분 1%포인트를 더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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