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10년 공든탑 무너지는데 MB인식 안이해"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 2008.11.24 16:11

북한 개성공단 축소 조치 논평

민주당이 24일 북한의 개성관광 중단과 개성공단 축소 조치에 "10년 공든탑이 무너지는 느낌"이라며 "이명박 대통령은 이 문제를 너무 안이하게 본다"고 비판했다.

최재성 대변인은 논평에서 "남북을 잇는 평화의 다리, 동반성장과 경제협력의 가교인 개성공단이 무너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대변인은 "대통령께서 최근 경제위기 상황에 '불이 났으면 우선 불을 끄기 위해 물을 날라야 한다'고 했는데 개성공단 사태를 예측한 발언이 아닌가 싶다"며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대북정책 기조를 전면 전환해서 개성공단이 완전히 붕괴되는 일이 없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대북정책에) 다시 출발선을 그어야 할 책임이 정부여당에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3. 3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4. 4 "당신 아내랑 불륜"…4년치 증거 넘긴 상간남, 왜?
  5. 5 "밖에 싸움 났어요, 신고 좀"…편의점 알바생들 당한 이 수법[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