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北, 쳇바퀴식 버티기전략 그만두라"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08.11.24 15:12
한나라당은 24일 북한이 개성관광 중단과 남북철도 운행 불허 방침을 통보한 데 대해 "삼척동자도 뻔히 속셈을 아는 다람쥐 쳇바퀴돌리기식 버티기 전략을 그만하라"고 비판했다.

차명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북한이 또 다시 협박을 시작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차 대변인은 "북한 당국이 저렇게 버티기로 나올 땐 뭔가 다급한 속사정이 있다는 것을 웬만한 사람은 이제 다 안다"며 "저렇게 뺄셈전술로 시작해서 언젠가 밑천이 떨어질 때쯤이 되면 큰 인심 쓰듯 손을 내밀어 원하는 것을 받아간다는 것도 안다"고 했다.


이어 "북한 동포들이 저 버티기 전략때문에 또 얼마나 생고생을 해야 하나 걱정된다"며 "진짜 인민을 위한 남북관계가 무엇인지를 통 크게 생각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3. 3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4. 4 "당신 아내랑 불륜"…4년치 증거 넘긴 상간남, 왜?
  5. 5 "밖에 싸움 났어요, 신고 좀"…편의점 알바생들 당한 이 수법[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