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장 특유의 이같은 열정과 자신감은 한국전력에서 떨어져 나온 LG파워콤이 단기간내 공기업의 묵은 찌꺼기를 벗고, 성공적으로 민간기업으로 변신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는 평가다.
이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저 혼자 잘난 사람은 필요 없다. 기업은 팀이 성과를 낸다"며 팀플레이와 희생정신을 특히 강조한다.
이 사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를 통해 특허청 사무관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옛 통상산업부를 거쳐 지난 1996년 LG회장실 해외사업팀 이사로 LG그룹에 합류했다.
이후 LG구조조정본부를 거쳐 LG텔레콤 IMT2000사업추진단 상무를 시작으로 LG파워콤 사업담당 상무, LG데이콤 전략기획담당 부사장 등 LG그룹 통신계열사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 2006년초 LG파워콤 대표이사에 올라, 초고속인터넷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매년 두자리수 이상의 성장을 견인했다.
【약력】
△ 1958년 10월 29일 출생 ◇ 1997년 동북고 졸, △1981년 서울대 경제학 학사, 1989년 미국 프랭클린피어스대 법학 석사 △ 1983년 특허청 사무관 △ 1995년 통상산업부 무역위원회 과장 △ 1996년 LG회장실 해외사업팀 이사 △ 1998년 LG구조조정본부 사업조정팀 상무 △ 1999년 LG텔레콤 IMT2000사업추진단 상무 △ 2003년 LG파워콤 사업담당 상무 △ 2005년 LG데이콤 전략기획담당 부사장 △ 2006년 1월 LG파워콤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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