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노조 통합 합의서

머니투데이 오수현 기자 | 2008.11.24 15:42
지난해 10월 신한카드와 LG카드 통합 이후에도 여전히 분리돼 있던 노조가 마침내 통합 결정을 내렸다.

신한카드는 24일 본사에서 옛 LG카드 노조와 금융노조 신한카드 지부가 노동조합 통합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한카드는 옛 LG카드와 통합 이후 직급과 급여 등 인사 체계를 일원화하고, 양사 전산 시스템을 통합하는 등 내부 통합 작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해 왔다.

이 같은 노력으로 신한카드는 현재 카드 사용액 기준 25%에 이르는 시장 점유율로 업계 1위 자리를 고수해 왔다. 또 지난 9월 말 현재 신한카드의 영업자산은 17조원, 실질회원수는 1353만 명으로 통합 당시에 비해 자산은 약 2.3%, 회원수는 약 1.8% 가량 늘었다.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은 이날 노조 통합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노조통합을 통해 1년만에 비로소 완전한 통합을 이뤄냈다"며 "이번 노조 통합으로 신한카드는 국내 리딩 카드사로서 지위를 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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