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막판 뒷심 발휘하나

머니투데이 홍재문 기자 | 2008.11.24 13:51

S&P500 지수선물 상승폭 확대..외인 선물도 순매수 재전환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막판 뒷심을 발휘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4일 지수선물은 125.70까지 -4.19% 낙폭을 확대한 뒤 오후 1시45분 현재 129.85로 반등하며 13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장초반 132.20으로 오르며 5일 이평선을 돌파하기도 했지만 아시아증시 하락과 프로그램 매물 부담, 그리고 외인의 현·선물 동시 순매도 전환 영향을 받으며 지난주말 급등반전 하루만에 하락세로 고개를 떨궜다.

하지만 대만 가권지수가 낙폭을 줄이고 S&P500 지수선물이 1% 이상 상승하는 등 해외증시 호전에 힘입어 상승시도 재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외국인은 1050억원의 주식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지만 선물은 917계약 순매수로 다시 전환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거래가 모두 1300억원대 순매도를 나타내며 왝더독 현상을 불러내고 있다.

콜옵션은 낙폭을 만회중이며 상승반전했던 풋옵션은 하락세로 방향을 돌렸다.
130콜은 1.85p 내린 8.40, 130풋은 0.85p 내린 8.50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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