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현대오일뱅크 중질유 설비공사 수주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08.11.24 14:31

(상보)2011년 2월 준공 예정..총 계약 금액 8528억원

↑ 서울 중구 남대문로 현대오일뱅크 본사에서 열린 계약 체결식. 대림산업 김종인 사장(사진 우측)과 현대오일뱅크 서영태 사장(사진 좌측)이 서명 후 악수를 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현대오일뱅크가 발주한 8528억원 규모의 중질유 분해 설비 및 부대시설 공사와 기존 공장 증설이 포함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대림산업 김종인 사장은 이날 서울 중구 남대문로 현대오일뱅크 본사에서 현대오일뱅크 서영태 사장과 일괄도급 방식으로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2011년 2월 준공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지난 10월 24일 이번 프로젝트 관련 설계(Engineering), 구매(Procurement), 시공(Construction), 시운전 등에 대한 LOI(Letter of Intent)를 접수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충남 서산시 대산공장에 위치하고 있는 현대오일뱅크의 기존 원유 처리 공정에서 생산되는 잔사유(殘渣油 : 다른 제품으로 전환되지 않고 남은 원유)를 휘발유, 경유 등과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재가공하는 석유 정제 고도화 생산 공장 건설 사업이다.

대림산업이 담당하게 되는 중질유 분해 설비 공사는 이 프로젝트의 핵심 공정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이를 통해 원유보다도 값싼 벙커 C유가 고부가가치 석유 제품으로 재가공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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