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앨리스터 달링 재무장관은 24일 감세와 재정지출 확대 등을 골자로 한 2009, 2010년 예산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고든 브라운 정부는 장기 침체로 접어들고 있는 영국 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조치로 현행 17.5%인 부가가치세를 15%로 낮출 것으로 알려졌다.
BBC방송은 이같은 감세로 인해 누적될 예산결손을 보충하기 위해 향후 고소득층의 한계세율을 높이는 방안도 추진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연소득 15만파운드 이상 고소득자의 소득세율을 현행 40%에서 45%로 높이는 세제개편은 차기 총선 이후인 2011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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