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부가세 인하 등 경기부양책 발표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 2008.11.24 13:14
영국 정부가 부가가치세 인하 등 감세안을 포함한 경기부양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앨리스터 달링 재무장관은 24일 감세와 재정지출 확대 등을 골자로 한 2009, 2010년 예산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고든 브라운 정부는 장기 침체로 접어들고 있는 영국 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조치로 현행 17.5%인 부가가치세를 15%로 낮출 것으로 알려졌다.


BBC방송은 이같은 감세로 인해 누적될 예산결손을 보충하기 위해 향후 고소득층의 한계세율을 높이는 방안도 추진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연소득 15만파운드 이상 고소득자의 소득세율을 현행 40%에서 45%로 높이는 세제개편은 차기 총선 이후인 2011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3. 3 '日 노벨상 산실' 수석과학자…'다 버리고' 한국행 택한 까닭은
  4. 4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
  5. 5 "남기면 아깝잖아" 사과·배 갈아서 벌컥벌컥…건강에 오히려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