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PR영향에 오락가락…등락 반복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 2008.11.24 09:28

외인·개인 매수세에 기관 매도 대응…조선株 견조세

코스피지수가 장초반 프로그램 매도세 영향을 받아 약보합을 보이며 990선 중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 주말에 비해 17원 급락한 1478원으로 출발한 뒤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4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전날에 비해 6.76포인트(0.67%) 내린 996.97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매수세를 보이는 가운데 기관이 프로그램을 앞세운 매도로 대응하면서 팽팽한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54억원과 50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프로그램 순매도가 998억원에 달하는 영향을 받아 783억원을 순매도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와 운수장비가 강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주말에 비해 2000원 오른 44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닉스도 2.3% 상승한 6810원이다. 반면 LG전자는 0.8% 내린 7만7100원을 보인다.


운수장비에서는 대형 조선주들이 양호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전거래일 대비 1.7% 상승한 14만6000원이다. 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도 3.1%와 1.4% 오르고 있다.

대주단 가입이 임박한 건설은 1.2% 하락중이다. 종복별 편차가 크다. 서광건설은 지난 주말에 비해 4.3% 오르고 있다. 신한은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현대건설GS건설 등 대형업체들은 약보합을 보인다.

금융도 엇갈린 행보를 기록하고 있다. KB금융은 1.0% 내린 2만4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금융은 3.7% 오른 56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3개를 비롯해 334개로 집계된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없이 313개이다. 보합은 86개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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