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시장수익률' 유지…"거시경제 위험"

머니투데이 장웅조 기자 | 2008.11.24 08:27

-현대證

현대증권은 24일 신한지주에 대해 "그룹 총자산이 315조원임을 고려하면 거시경제 리스크에서 자유롭지 않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을 유지했다. 목표가격은 3만8800원을 제시했다.

현대증권에 따르면, 신한지주는 자산 건전성이 견실하고 성장에 대한 통제도 일찍 들어간 편이다. 신한지주의 9월말 현재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규모는 지주사 전체로 9조 4000억원이다.

이 중 시공능력 기준 50위권 이내 건설사에 대한 대출 비중이 70%이며, 100위권까지는 10%, 100등 밖은 20% 수준이다. 평균 분양률은 66% 수준이다. 단독 투자보다는 대부분 컨소시엄으로 들어간 것이라 PF에 문제가 생긴다면 은행권 전체가 PF 부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고 현대증권은 전했다.


경기가 둔화될 경우 연간 세후 이익이 최대 5000~6000억원 정도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07년의 순이익은 2조 4755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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