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에 따르면, 신한지주는 자산 건전성이 견실하고 성장에 대한 통제도 일찍 들어간 편이다. 신한지주의 9월말 현재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규모는 지주사 전체로 9조 4000억원이다.
이 중 시공능력 기준 50위권 이내 건설사에 대한 대출 비중이 70%이며, 100위권까지는 10%, 100등 밖은 20% 수준이다. 평균 분양률은 66% 수준이다. 단독 투자보다는 대부분 컨소시엄으로 들어간 것이라 PF에 문제가 생긴다면 은행권 전체가 PF 부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고 현대증권은 전했다.
경기가 둔화될 경우 연간 세후 이익이 최대 5000~6000억원 정도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07년의 순이익은 2조 4755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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