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원유 생산량의 11%를 차지하고 있는 베네수엘라는 이와 함께 OPEC 회원국들이 지난 10월 24일 회의에서 150만배럴 감산키로 한 것을 따라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파엘 라미레즈 베네수엘라 에너지석유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베네수엘라는 11월 29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리는 OPEC 회담에서 유가가 급락함에 따라 추가로 100만배럴 감산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아랍에미레이트가 주장한 150만배럴 감산보다는 적은 것이다. 아랍에미레이트는 신규 유전 개발 투자를 위해서는 유가 지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가는 지난 21일 배럴당 49.93달러로 추락하며 지난 10월 23일 OPEC 회의 때보다 26%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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