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한국증권금융 차세대IT 수주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 2008.11.23 13:17
삼성SDS가 한국증권금융 차세대 및 IT아웃소싱(ITO)사업을 수주했다.

삼성SDS는 한국증권금융 차세대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오는 24일 착수보고회를 갖는다.

오는 2010년까지 약 16개월간 진행될 예정인 이번 사업은 한국증권금융이 자본시장통합법 시행 및 규제완화에 대처하고 다양한 고객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유연한 IT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삼성SDS는 삼성생명, 삼성증권 등 삼성 그룹 내 금융 IT서비스 경험과 지난해 브랜드와 고객을 공유하는 사업공동체 수준의 제휴를 체결한 캡제미나이사의 금융부문 글로벌 노하우를 접목해 선진 시스템을 한국증권금융에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삼성SDS는 지난 수년간 금융권 프로젝트에서 축적한 업종 전문 지식 자산을 활용한 맞춤형 모델 기반의 오픈소스 프레임웍 '애니프레임 자바'를 이번 프로젝트에 적극 활용해 생산성을 극대화 한다는 전략이다.

삼성SDS 관계자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한국증권금융의 요구사항을 잘 분석한 것이 주효했다”며 “향후 ITO 사업까지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사업의 각오를 밝혔다.

이미 하나은행 신용카드 시스템, 산업은행 ITO, 두산캐피탈 차세대, 메트라이프 차세대, 증권선물거래소 통합IT관제 등 굵직굵직한 사업을 수행 중인 삼성SDS는 올해 당초 목표치보다 500억원 초과한 3200억원 이상을 금융IT 부문에서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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