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대표 신 헌)이 TV홈쇼핑 매출액의 일부를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성금으로 조성한다.
롯데홈쇼핑은 24일부터 3일간 '우리이웃 행복한 미소'라는 타이틀로 특별 기부방송을 진행해 수익금의 1%를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에 기부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기부금 전액은 겨울방학 기간 저소득가정 아동들의 간식 지원 및 특기적성 교육을 위해 사용된다. 굿네이버스 전국 15개 지역 아동센터를 통해 전국 400여명의 결식아동에게 겨울방학 동안 영양 간식을 제공하고 요리, 전통악기, 합창, 축구 교실 등 특기적성 교육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기부방송은 롯데홈쇼핑이 국제구호단체 굿네이버스와 진행하고 있는 나눔 캠페인 ‘미소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신헌 롯데홈쇼핑 대표는 “고객은 쇼핑하는 것만으로도 추운 겨울 저소득가정 아동에게 훈훈한 정을 나눌 수 있다”며 “앞으로 기부문화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고객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롯데홈쇼핑은 이번 방송을 통해 5000만원 이상의 기부금이 조성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헌 롯데홈쇼핑 대표가 굿네이버스의 방과 후 교실 아동들과 함께 쿠키를 만들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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