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컨슈머가이드, 현대·기아차 9개차종 추천

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 2008.11.23 11:00

기아 카렌스 '최우수 추천차' 현대 제네시스 고급차 부문 '추천차'

현대·기아차그룹은 지난 20일(현지시각) 미국의 자동차 구매가이드 웹사이트 '컨슈머가이드 오토모티브'가 발표한 '2009 최우수 추천차'에 9개 차종이 최우수 추천차(Best Buy) 및 추천차(Recommended)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2009 최우수 추천차'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전 차종을 대상으로 18개 세그먼트별로 선정됐다.

현대차는 베르나(수출명:엑센트), 아반떼(수출명:엘란트라), 쏘나타, 제네시스, 싼타페, 앙트라지 등 6개 차종이 추천차종에 이름을 올렸으며 기아차는 프라이드(수출명:리오), 카렌스(수출명:론도), 그랜드 카니발(수출명:세도나)등 3개 차종이 선정됐다.

특히 기아 카렌스는 '최우수 추천차'에 꼽혔으며 현대 제네시스도 출시 첫 해 고급차 부문에서 추천차로 선정됐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평가가 품질신뢰성, 성능, 디자인, 편의성, 차량가격뿐만 아니라 연비 및 중고차 가치까지 다양한 평가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를 위해 컨슈머가이드 오토모티브 전문평가요원들은 한 해 동안 약 20만 마일을 주행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결과로 현대·기아차의 브랜드 이미지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될 뿐만 아니라 제네시스 쿠페, 쏘울 등 내년 미국에 출시될 차종의 판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했다.

'컨슈머가이드 오토모티브'는 마샬 브레인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교수가 1998년 설립했으며 미국 타임지가 발표한 '없으면 살 수 없는 25개 인터넷 사이트 (25 Web Site We Can't Live Without)'에 2006년과 2007년 2회 연속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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