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1등 네이버 "자사 기술 공개"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 2008.11.22 13:40
포털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은 22일 양재동 AT센터에서 개발자 컨퍼런스를 열고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IT 기술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네이버가 공개하는 기술들을 독립 사이트들이 무료로 가져다 쓸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오픈소스로 공개되는 기술에는 '엑스프레스엔진(XE)'과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 '큐브리드 DBMS', 'nFORGE' 등이 포함된다.

또한 이미 오픈API(공개 응용프로그램 기술)로 채택하고 있는 책, 쇼핑, 사전 서비스 뿐만 아니라 앞으로 순차적으로 영화, 날씨, 인물 등의 서비스를 누구가 가져다 쓸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 같은 서비스는 다음과 같은 경쟁 서비스들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개별적인 독립 사이트들도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김평철 NHN 기술부문장은 "21세기 정보화 사회의 완성도는 양질의 정보가 얼마나 생산, 유통, 소비되는 지로 평가된다"며 "이를 위해서는 네이버의 서비스뿐 아니라 바깥 영역에서도 양질의 정보가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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