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도 내달 공장 가동중단 방침..."노사협의중"

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 2008.11.21 18:48
세계적 자동차산업의 불황 속에 국내 완성차업체들의 공장중단 방침이 잇따르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최근 내달 전공장의 한시적 가동 중단을 요청하는 공문을 노조측에 보냈다고 21일 밝혔다.

쌍용차 관계자는 "회사가 심각한 자동차산업의 불황을 이겨내기 위한 방안으로 일시적 가동중단을 제안한 것"이라며 "중단 기간 등 정확한 일정은 노사협의를 거친 후에야 확정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지난달 경기침체로 인한 위기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이미 직원 350여명의 전환배치에 노사가 합의한 바 있다.

앞서 GM대우자동차도 극심한 판매부진에 빠진 GM본사의 영향으로 다음달부터 내년 초까지 전공장의 가동 중단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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