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영국은 향후 2년간 정부 차입금이 매년 1200억파운드(1780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며 이같은 재정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부문 지출을 줄이고 세금을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금융위기로 인한 경제침체는 정부 세입이 기존 전망치보다 낮아진다는 것을 뜻하며, 기존에 영국 정부가 발표한 경기부양책으로 인한 재정부담을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
영국 정부의 차입금은 내년에 국내총생산(GDP)의 6%인 900억파운드로 상승하고, 이후 2년간은 차입금이 GDP의 8~9% 규모로 증가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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