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e스토어 철수 호재 매수"

김나래 MTN기자 | 2008.11.2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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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리포트 알아보는 시간이죠. 김나래기자.

[앵커] 오늘은 어떤 업종을 말씀해 주실건가요?

- 네. 먼저 철강산업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중국의 보산강철이 12월 제품단가 인하에 이어 내년 1월에도 판매단가 인하를 발표했는데요. 대신증권에 문정업 연구원은 철강산업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내놨습니다.

중국 보산강철 제품가격 인하 폭이 예상보다 큰데요. 수출관세 폐지에 이은 악재라고 봤습니다. 중국 철강 유통가격 회복 시기는 지연될 것으로 예상했고 , 포스코 등 국내 강판류 가격에 악영향 미칠 전망으로 밝혔습니다.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제시를 했습니다.



다음은 증권입니다. NH 투자증권의 허대훈 연구원이 낸 보고서인데요. 펀드 판매보수 기준 변경 관련한 약관 개정으로 인해서 증권업 펀드판매수수료 감소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선제적 판매보수 인하 수준이 앞으로 설정 펀드의 판매보수 레벨을 낮출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증권업 타 수수료 사업부문 업황이 부진한 상황에서 펀드 판매보수 인하 움직임은 부정적 센티먼트라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유틸리티입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로 국제유가와 상품가격이 하락하면서 유틸리티 기업들의 연료비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특히 한국가스공사의 경우 가스요금 인상으로 원가 부담이 감소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물론 연료비 감소 효과는 원화약세가 이어지며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가 하락에 대한 효과는 2009년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유가하락이 자원개발 업체들에겐 새로운 기회이기 때문에 국내 유틸리티 업체들의 투자 매력도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앵커] 어떤 업종들 가지고 나오셨습니까?

어제 마치 지수방어역할을 했던 전기전자업종에서 LG전자를 가지고 나왔습니다. LIG투자증권에 최승훈연구원은 환율효과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했는데요. LG전자의 단말기 사업은 3분기 글로벌 기준으로 총 영업이익 중에서 71.1%를 차지한 핵심 사업입니다.

다시 말하면 무엇보다 단말기 사업부문의 수익성이 LG전자의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큰데요. 단말기 부문은 3분기 11.5%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여 시장의 기대에 부합했고 4분기에도 환율 효과에 힘입어 1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상대적으로 돋보이는 실적을 기대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단말기 이외의 사업주의 실적은 다소 하락할 전망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음은 GS홈쇼핑입니다. 동사는 적자사업부였던 C2C mall과 e스토어를 11월말에 철수하기로 결정을 했는데요. 이는 경쟁사를 놓고 봤을 때 트래픽 감소 와 대기업 신규 진출에 따른 영업환경 악화에 기인했다고 보고 있고 합리적 의사결정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2009년 수익구조에 변화가 있는데요. 약 40억원 개선될 전망하고 있습니다. 업황이 불투명하지만 높은 배당매력이 주가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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