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려들면서 초반 급락을 이겨내고 보합권에서 상승기회를 엿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1일 오전 11시 25분 현재 전날에 비해 3.92포인트(0.41%) 내린 944.77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2거래일간 미국 다우지수가 경기침체와 디플레이션 공포로 10.7% 급락하면서 코스피도 초반 약세를 면치 못했지만, 개인과 기관 매수세가 가세하며 장중 949.25를 기록, 상승반전을 이뤄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60억원과 258억원을 순매수하며 증시를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450원을 순매도하면서 맞서는 상태다.
업종별로는 조선주들이 자산가치와 저가매력 등이 부각되면서 강세다.
현대미포조선은 전날 대비 9.0% 오른 12만1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밖에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한진중공업 등도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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