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디플레 시대 배고픈 사람 많아져"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 2008.11.21 09:57
임태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은 21일 최근 경제 위기 상황과 관련, "디플레이션 시대의 불안감이 닥쳐오고 있다"며 "디플레 시대는 배고픈 사람이 많아 인플레 시대보다 훨씬 고통스러운 시대"라고 말했다.

임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우리는 경제가 디플레로 가지 않도록 여러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며 "세계도 모든 수단을 동원해 여러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 정책위의장은 "몇 주 전에도 말했듯이 우리 경제도 추운 겨울이 시작됐고 장기전에 대비해야 한다"며 "겨울을 날 준비가 되지 않은 기업과 금융기관에 대해 체질을 강화하는 사전적인 준비대책을 정부에 계속 촉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오물만 들어 있는게 아니었어?...북한이 띄운 풍선 만지면 벌어지는 일
  2. 2 손웅정 변호사에 '1억 리베이트' 제안한 학부모… "형사 문제될 수도"
  3. 3 '사생활 논란' 허웅 측, 故이선균 언급하더니 "사과드린다"
  4. 4 '드릉드릉'이 뭐길래?…임영웅, 유튜브에서 썼다가 댓글 테러 폭주
  5. 5 '낙태 논란' 허웅, 방송계 이어 광고계도 지우기…동생 허훈만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