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이스토어' 철수 주가 영향은 미미-삼성證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08.11.21 08:28
삼성증권은 21일 GS홈쇼핑에 대해 '이스토어' 사업 철수는 긍정적이지만 주가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창근·신정현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GS홈쇼핑은 적자를 시현하던 GS이스토어 영업을 오는 30일부터 중단하기로 발표했다"며 "이번 사업 철수로 2009년 40억원 수준의 비용절감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스토어 사업부문은 후발 진출에 따른 낮은 경쟁력과 마케팅 비용 부담으로 인해 지난해와 올해 각각 116억원과 4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구·신 애널리스트는 "이번 사업 철수가 비용효율성 개선 측면에서는 긍정적이지만 이미 시장에서 기대하던 내용이어서 주가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최근 영업실적은 아직 양호하다는 평이다.

구·신 애널리스트는 "최근 영업실적은 기존 추세를 유지하고 있어 경기 상황 감안시 양호하다"며 "가전 등 내구재 판매 부진으로 취급고는 전년 동기대비 감소할 전망이지만 실손 보장형 보험상품의 판매 호조로 4분기 영업이익은 22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6%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들은 "CJ홈쇼핑의 급락으로 양사간 밸류에이션 격차는 줄었지만, 높은 배당수익률(11월 20일 종가기준 7.1%) 및 상대적으로 낮은 CATV SO 노출도로 인해 GS홈쇼핑을 상대적으로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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