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GA홈쇼핑은 전날 공시를 통해 적자 사업인 C2C쇼핑몰 '이스토어'의 사업 철수를 공시했다"며 "이로 인해 2009년에 약 40억원의 영업이익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C2C쇼핑몰 시장은 G마켓과 옥션으로 시장이 크게 과점된 상태로 이스토어를 비롯, 여타 C2C 업체들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스토어는 지난해 11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2008년 중 구조조정을 통해 사업 규모를 축소하며 3분기까지 영업손실을 27억원으로 줄인 바 있다.
또 높아진 배당매력과 낮아진 투자지표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약한 성장성과 부진한 소매환경 등을 감안해도 양호한 배당매력(배당수익률 7% 이상, 2004년~2007년까지 주당 3000원 배당 지속), 낮아진 투자지표(2009년 PER 5배, 상장후 2007년까지 저점 평균 8.7배, 상장후 최저 PER 4.3배), 중장기적으로 IPTV의 긍정 효과(SO 협상력 증대 등)를 기대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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