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이스토어' 철수 긍정적-우리證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08.11.21 08:10
우리투자증권은 21일 GS홈쇼핑에 대해 C2C 적자 사업 철수 결정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GA홈쇼핑은 전날 공시를 통해 적자 사업인 C2C쇼핑몰 '이스토어'의 사업 철수를 공시했다"며 "이로 인해 2009년에 약 40억원의 영업이익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C2C쇼핑몰 시장은 G마켓과 옥션으로 시장이 크게 과점된 상태로 이스토어를 비롯, 여타 C2C 업체들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스토어는 지난해 11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2008년 중 구조조정을 통해 사업 규모를 축소하며 3분기까지 영업손실을 27억원으로 줄인 바 있다.


또 높아진 배당매력과 낮아진 투자지표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약한 성장성과 부진한 소매환경 등을 감안해도 양호한 배당매력(배당수익률 7% 이상, 2004년~2007년까지 주당 3000원 배당 지속), 낮아진 투자지표(2009년 PER 5배, 상장후 2007년까지 저점 평균 8.7배, 상장후 최저 PER 4.3배), 중장기적으로 IPTV의 긍정 효과(SO 협상력 증대 등)를 기대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3. 3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4. 4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
  5. 5 '日 노벨상 산실' 수석과학자…'다 버리고' 한국행 택한 까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