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원유 수요 감소 우려가 가격 급락을 초래했다.
20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2월물은 전일 대비 4.0달러(7.5%) 폭락한 배럴당 49.62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가격은 장중 한때 48.64달러까지 떨어져 3년 반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로써 원유 선물 가격은 지난 7월 11일 배럴당 147.27달러 최고점 대비 67% 폭락했다. 거의 100달러 가까이 하락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경기침체로 원유 수요가 급감할 것이라는 전망이 유가를 끌어내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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