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계속되는 침체 전망..급락

김유림 기자 | 2008.11.21 05:07
20일 유럽 증시는 미국 경제 지표 실망과 자동차 빅3 구제법안 합의 실패 등의 악재로 또 급락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130.69포인트(3.26%) 급락한 3874.99로 거래를 마쳤고 독일DAX 30지수는 133.89포인트(3.08%) 밀린 4220.20에 마감했다.

프랑스CAC 40지수는 107.47포인트(3.48%) 급락한 2980.42에 마감돼 3000선이 붕괴됐다.

뉴욕과 런던 시장에서 국제 유가가 배럴당 50달러 아래로 떨어지자 BP와 로열더치셸 등이 4% 가까이 급락했다. 세계 최대 철강업체인 아르셀로미탈은 10.7% 떨어졌다.

2000명에 달하는 감원계획을 밝힌 롤스로이스는 1.9% 하락했다.


이 밖에 영국 보험업체인 아비바가 16.7%, 푸르덴셜이 17% 급락하는 등 금융주도 약세를 지속했다.

미 노동부는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가 2만7000명 증가한 54만2000명을 나타내 지난1992년 7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 역시 1990년 10월 이래 최저 수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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