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옴니아, 24일 시판될 듯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 2008.11.20 19:32

삼성-SKT, 90만원대로 출고가 이견 좁혀...90만원 초중반 넘지 않을 듯

역대 최강의 스마트폰으로 꼽히는 삼성전자의 'T옴니아'가 24일부터 시판된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은 당초 21일로 예정했던 T옴니아 시판 시기를 24일로 연기했다

삼성전자와 SK텔레콤 관계자는 "벌써 소비자들의 문의전화가 잇따르고 있지만, 사정상 다음주초, 이르면 24일로 시판시점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두 업체는 그동안 T옴니아의 출고가를 놓고 줄다리기를 펼쳐왔지만 현재는 상당한 의견 접근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최근 시장상황에 비춰 100만원대는 너무 고가라는 점에서 일단 90만원대 수준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T옴니아의 출고가는 90만원대 초중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T옴니아는 삼성전자가 전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애플의 휴대폰 아이폰의 대항마로 개발한 스마트폰 옴니아의 한국형 모델.

마이크로소프트(MS)의 모바일 운영체제(OS)인 '윈도 모바일 6.1'과 고성능 중앙처리장치(CPU)를 탑재해 인터넷, 이메일, 오피스프로그램 등을 PC처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급 풀터치스크린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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