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각규 롯데 부사장 "오비맥주 관심없다"

머니투데이 박희진 기자 | 2008.11.20 14:42
황각규 롯데그룹 정책본부 국제실장(부사장)은 20일 "오비맥주 인수에 전혀 생각
이 없다"고 밝혔다.

황 부사장은 오비맥주 인수 가능성에 대해 "(M&A 논의인데) 내가 모르는 일도 있나. 자금도 없고 관심도 없다"며 일축했다. 황 부사장은 기업 인수합병(M&A) 업무를 전담하고 있는 그룹 내 핵심 인물이다.

오비맥주의 대주주인 벨기에 인베브가 미국 맥주업체인 '안호이저-부시'를 인수하면서 비용 확보 등을 위해 오비맥주의 지분을 매각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가 외신을 통해 거론돼왔다.


일부 외신에서 인베브가 오비맥주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인베브와 오비맥주는 이를 공식 부인했다.

인베브는 1998년 두산으로부터 오비맥주의 지분 50%와 경영권을 인수했고 2001년, 2006년에 잔여 지분도 전량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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