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판매, 송도부지 개발 인가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 2008.11.20 11:12

내년 중반부터 본격 개발

대우차판매의 송도부지 개발 계획이 본격 시행을 앞두게 됐다.

대우차판매는 자사가 보유한 송도부지 103만8572㎡(31만평)가운데 일부인 53만8952㎡(16만평)에 대한 주상복합단지 개발계획이 인천시로부터 가결됐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지난 4일에는 주상복합단지를 제외한 테마파크 부지 49만9575㎡(약 15만평)에 대한 실시인가가 통과돼 대우차판매의 송도부지 개발에 관한 행정절차가 모두 마무리됐다.

송도부지는 일반 자연녹지 지역에서 준 주거 및 일반상업 지역으로 용도변경 되며 12월3일 테마파크 기공식을 시작으로 2009년 중반부터 개발이 본격화 된다.


대우차판매 관계자는 "송도부지 개발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기존 자동차 판매 및 건설, 금융이라는 3대 핵심사업과 함께 파라마운트 무비파크 및 주상복합단지를 신사업에 추가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송도부지 개발로 6만5000명에 달하는 신규고용창출 효과와 5조원의 생산유발효과, 1조원의 임금유발효과 등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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