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3년래 최저가…장중 시총 3천억 붕괴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 | 2008.11.20 10:03
불황에는 2위가 1위보다 더욱 힘들다고 한다. 인터넷업계 역시 다르지 않다. 대장주 NHN이 기약없는 하락을 하는 사이 다음커뮤니케이션은 더욱 고전하고 있다.

20일 코스닥시장에서 다음은 3년만에 최저가를 기록했다. 2년만의 최저가 기록을 깬 NHN을 넘는 하락이다. 개장초엔 2만2750원까지 밀리며 시가총액 3000억원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오전 9시58분 현재 전날보다 1500원(6.02%) 하락한 23400원으로 겨우 시총 3000억원을 회복 중이다. 이 가격 기준 다음 시총은 3034억원이다.


다음의 하락도 NHN과 마찬가지로 외국계의 매도공세가 주 원인으로 보인다. 외국인은 지난 11일 이후 전날까지 7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보였다. 이날도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도세가 더 많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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