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키코 피해기업 지원, 현장점검 실시"

머니투데이 서명훈 기자 | 2008.11.20 09:19
금융감독원은 20일 9개 시중은행을 대상으로 키코 피해기업에 대한 유동성 신속지원(패스트트랙) 프로그램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2차 점검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내일까지 9개 은행을 대상으로 2차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유동성 지원을 신청한 키코 피해기업에 대한 은행의 지원이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지원절차가 지연되는 경우 그 이유와 대책을 함께 살필 계획이다. 특히 은행으로부터 건의사항을 받아 최대한 빨리 제도 개선에 나서고 거래기업의 요청이 있을 경우 점검기간 동안 면담도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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