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악재로 1000선 붕괴 출발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 2008.11.20 09:09

외인·개인 순매도…기관은 '사자'로 대응

코스피지수가 미국발 악재로 장초반 1000선이 무너진 채 급락 출발한 뒤 97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미국 다우지수가 씨티그룹의 유동성 악화 우려와 GM의 위기감으로 5.1% 급락하며 종가기준으로 8000선이 깨진 악재를 고스란히 받는 모습이다. 원/달러 환율도 전날에 비해 53.5원 폭등한 1500원으로 출발해 증시에 부담을 주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0일 오전 9시8분 현재 전날에 비해 45.09포인트(4.43%) 급락한 971.73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매도에 나선 가운데 기관이 매수로 대응중이다.


외국인은 11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도 60억원의 매도 우위다. 기관은 13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내림세다. 건설이 7.4% 급락하고 있다. 유통과 기계도 각각 6.2%와 6.1% 하락중이다. 철강금속과 전기전자는 4.6%와 4.5% 내리고 있다.

금융도 5.7%의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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