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민석 최고위원 구속영장집행 재시도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 2008.11.20 08:43
검찰은 20일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수사관들을 민주당사로 보냈다. 지난 16일에 이어 두 번째다.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오전 수사관 15명을 서울 영등포 민주당사로 보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김 최고위원의 신병 확보를 시도하고 있다.

검찰은 16일 민주당 의원과 당원 등이 당사 진입을 막아 김 위원을 구인하지 못한 채 철수했다.


김 위원은 민주당 대통령후보 경선과 총선을 앞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6월까지 지인 등으로부터 불법정치자금 4억7000여만 원을 본인 명의와 차명계좌로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위원은 2차례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구속영장실질심사)에 모두 불응했으며 법원은 지난 14일 피의자 심문절차 없이 서류 심사만으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 김 위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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