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시총기준 美 5위은행으로 주저앉아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08.11.20 00:39
한때 시총기준 미국 1위 은행이던 씨티그룹이 주가 하락으로 US뱅코프에 밀려 5위 은행으로 내려앉았다.

로이터통신은 19일(현지시간) 오전 씨티의 주가가 7.75달러를 기록, 시가총액이 422억달러로 주저앉으며 시총 440억달러의 US뱅코프에 뒤쳐졌다고 보도했다.

이날 투자은행인 폭스-핏 켈톤의 전문가는 씨티가 올 4분기 30억달러 규모의 자산상각을 단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씨티는 회사가 운용중인 구조화 투자회사(Structured Investment Vehicle; SIV) 자산 174억달러를 회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시총기준 미국 최대 은행은 JP모간체이스이며 웰스파고, 뱅크오브아메리카가 각각 그 뒤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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